삼성전자, 가전 최초로 제미나이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구로구가 8월 27일 구청 강당에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이 청렴간담회에서 공직자의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구는 직원들의 청렴 감수성 향상과 직원 간 청렴한 공직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존 법령 전달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공연을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참석해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 활동과 계획을 공유하는 등 청렴에 대한 구로구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신규공무원부터 5급 이상 선배 공무원까지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의 시간’, 청탁금지법 딜레마 속 올바른 선택을 제시하는 ‘청렴 연극’, 전문강사의 ‘이해충돌 방지법 특강’, 반부패 관련 ‘청렴 퀴즈쇼’ 등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딱딱한 강의가 아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흥미로웠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청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청렴은 단순한 도덕적 가치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원칙”이라며 “우리 모두 기본에 충실한 공직자의 자세로 구민에게 신뢰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 구성원들 간에도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는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애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소통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구로구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청렴추진협의체 운영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했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