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 최초로 제미나이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겨울 대표 축제인 `2025 서울빛초롱축제`와 `2025 광화문 마켓` 두 행사의 운영시간을 각각 오후 11시, 10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안전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로 서울관광재단은 시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축제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시간 연장을 추진했다.
이에따라 서울관광재단은 서울빛초롱축제의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11시까지 1시간 연장하고 광화문 마켓 운영시간은 기존 오후 9시 30분에서 10시까지 30분 연장해 축제를 보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장 전경
서울빛초롱축제(청계천·우이천 일대)는 내년 1월 4일(일)까지, 광화문 마켓(광화문광장 일대)은 이달 31일(수)까지 운영한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퇴근 이후 늦은 시간대에 방문하는 시민은 물론, 도심 야간관광을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도 보다 여유로운 시간 동안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천 수변 공간과 도심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빛 축제로 운영시간 연장에 따라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화문 마켓 역시 운영시간 연장을 통해 방문객이 더욱 수월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안내 및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에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운영시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더 많은 분들이 서울의 야간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전과 편의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