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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장 후보 누가 나올까?
  • 차도연 기자
  • 등록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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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양강 구도
  • 국민의힘은 드러나지않아

올해 6월 3일(수)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서는 시장,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하여 교육감을 동시에 뽑도록 되어 있다. 


아무래도 지역에서는 제일 눈길을 끄는 것이 구청장 선거이다. 설 명절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양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로구의 경우 지난 2024년 10월에 전임 문헌일 구청장의 중도 사퇴에 따라 장인홍 구청장이 2025년 4월 2일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현역을 유지하고 있다.  


▶구로구청


장 구청장은 작년 취임 이래 "더 나은 미래 함께 여는 구로'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구정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이 60%로 총 95개 공약사업 가운데 57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구청장은 이달 26일(목) 오후 6시 30분 구로구민회관에서 '현장 속에서 구민과 함께 한 구청장 300일의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구청장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장 장인홍 출판기념회 포스터


현역인 장인홍 구청장에 맞선 사람이 박동웅 전 구로구의회 의장이다. 박 전 의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당시 문헌일 후보에게 패하여 낙선한 바 있다. 이후 2025년 4월 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장인홍 후보와 겨뤄 탈락하였다. 


박 전 의장은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금)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구로구청사거리 대림오페라타워에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박동웅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재개발·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 "정체된 구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구로대전환'을 기필코 이룩하겠다"고 했다.



▶박동웅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이렇다 할 주자가 눈에 띠지 않고 있다.  주위에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거론은 하고 있으나 자천이나 타천 후보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다. 국민의힘 주변에서는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의 활동 내용을 봐가며 공천을 맡고 있는 서울시당과 협의해서 후보를 낼 것이라는 원론적인 말을 하고 있다. 


평소 지방자치에 관심이 많다는 한 지역의 인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롯하여 군소정당에서도 구청장은 물론 시·구의원 선거에 좋은 후보를 내세워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한풀이장이 아닌 축제의 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 또한 재대로 된 지역 일꾼들이 선출되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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