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 최초로 제미나이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AI Vision)’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이 있었으나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로4동 구로리공원 공중화장실, 수궁동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고척1동 마을공영주차장 등 3곳에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로 구로구 내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기존 5곳에서 8곳으로 늘어났다.

▶고척1동 마을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품목을 분류해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장치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보상이 가능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500밀리리터 투명페트병 500개, 300밀리리터 캔 500개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캔과 페트병을 동시에 수거할 수 있는 복합형 기기로 실시간 정보 수집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구는 이번 사업에 1대당 1,825만 원씩 총 5,475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설치 장소는 주민 이용 빈도와 접근성,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용 방법은 캔이나 페트병을 회수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돼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포인트 적립과 사용 방법은 현장 안내문과 구로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분리배출 참여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본다”며 “자원순환 정책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